동해시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청소년 결연사업 추진

[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자 기자]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명희, 공공위원장 황복순)는 최근 어르신·청소년 결연사업 3회차 프로그램을 펼쳤다.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시하는 ‘어르신, 안녕하세요’ 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광희고등학교 한빛봉사단과 북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결연하여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더불어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이날 총 49명(결연어르신 10명, 청소년 21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여한 8월 활동은 생일케이크 키트를 활용하여 북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학생, 어르신이 함께 과일케이크 및 달콤한 과자 케이크 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회차에 이어 이번 3회차는 좀 더 친해진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모습을 자아내며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좋아하시는 재료로 케이크를 만들었다.

광희고등학교 한빛봉사단 학생은 “어르신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꾸미면서 어르신의 웃음을 보니 어르신에게 즐거움을 선물한 것 같아 마음이 벅찼다.”라고 말했다.

한명희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주위에 돌봐줄 가족이 없는 1인 가구 어르신에게 청소년과 협의체 위원과의 결연으로 서로에게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이 즐겁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복순 북삼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사랑과 돌봄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외로움을 느끼실 어르신들께 따뜻한 사랑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